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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일회성 요인으로 4Q 이익 감소 전망<미래에셋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4일 KT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이익은 3분기 대비 20% 감소할 전망이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으로 우려할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KT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 20% 감소한 4.9 조원, 4230 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윤미 연구원은 "4분기 이익 감소는 계절절 요인, 12월부터 실시된 초당과금제 영향 등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이 증가했고 접속료 재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200여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마케팅비용은 단말기 보조금 제한 및 무선경쟁 완화로 전분기 대비 11.7% 감소한 759억원, 인건비는 3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563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앞으로는 스마트폰 가입자 급증에 따른 가입자당 매출액 상승효과를 기대할만하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말 스마트폰 가입자가 270만명으로 3분기 대비 100만명 이상 증가하고 무선 가입자당 매출액은 2.6%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올들어 태블릿 단말기 가입자 확대에 따라 트래픽이 급증해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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