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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하회..성장성 회복 中<한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7일 KT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할 것 같으나 아이폰4로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급증해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은 그대로 유지됐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KT의 4분기 매출은 5조93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0.7% 상회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3903억원으로 추정치를 14.4%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접속요율 조정으로 4분기에 200억원의 비용이 늘고 12월 초단위 요금제 도입으로 100억원의 매출 감소가 있었다"며 예상을 하회한 영업이익의 배경을 설명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2009년 4분기 일회적인 명예퇴직금을 제외한 영업이익 3269억원에 비해서는 1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아이폰4로 스마트폰 가이잡수가 급증,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12월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270만명을 넘어서 9월대비 64% 증가했다"며"4분기 늘어난 스마트폰 가입자는 올해 1분기 수익성 호전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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