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이닉스가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13일 오후 3시 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3.42% 상승한 2만7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3일째 상승마감한 하이닉스는 이날 맥쿼리, C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무려 700만주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해외 경쟁사의 인수합병(M&A)이나 매각설 등 현재 D램가격(1G 91센트)에서 구조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하이닉스의 주가 강세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발생에는 주의해야 하지만 하이닉스의 신제품 양산 체제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상승세 유지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