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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설날을 맞아 총 7억원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전국의 소외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상품권은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소외이웃들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17일부터 한달 동안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연이은 강추위와 구제역 등으로 인해 지역 전통 시장의 판매가 예년에 비해 저조하다"며 "재래시장 상품권이 소외이웃은 물론 전통 시장의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부터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임직원 봉사단이 소외이웃에게 전달해 왔다. 특히 올해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현대차그룹이 구입한 상품권 중 2억원은 협력사 임직원 봉사단이 전달하는 등 참여 범위를 협력사로 넓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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