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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최경주, 하와이서 "PGA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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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약속의 땅', 김비오와 강성훈 등 한국의 젊은 피는 'PGA 데뷔전'

[소니오픈] 최경주, 하와이서 "PGA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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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드디어 출발이다.

사상 최대 전력을 갖춘 '한국 군단'이 미국 하와이에서 본격적인 2011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격전의 무대'가 바로 올 시즌 두번째 대회인 '하와이 시리즈 2탄' 소니오픈(총상금 550만 달러)이다.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선봉에 나섰고, 위창수(39)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26ㆍ한국명 김하진),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 등이 뒤를 받치고 있다. 이번에는 특히 '최연소 PGA챔프' 김비오(21ㆍ넥슨)와 강성훈(24) 등 '빅 루키'가 가세해 국내 팬들의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간) 하와이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ㆍ7068야드)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PGA투어닷컴(pgatour.com)이 '우승후보 8위'로 지목할 정도로 기대치도 높다. 2008년 우승 경험이 있는데다가 그동안 이 대회에 아홉 차례 출전해 다섯 차례나 '톱 5'에 진입하는 등 '찰떡궁합'이기 때문이다.


최경주 역시 지난 7일 SK텔레콤과의 스폰서계약을 위해 귀국한 자리에서 "이제는 허리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고, 지난겨울 다양한 숏게임을 보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3년 이내에 반드시 3승을 추가해 PGA투어 통산 10승을 채우겠다"고 "고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물론 우승경쟁이 쉽지는 않다. 스티브 스트리커와 짐 퓨릭(이상 미국) 등 우승후보 1, 2위 이외에도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와 칼 페테르손(스웨덴) 등 강호들이 수두룩하다. 지난주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연장접전 끝에 '깜짝 우승'을 차지한 조너선 비어드(미국)의 '2연승 여부'도 관심사다.


김비오와 강성훈의 'PGA투어 데뷔전'이 장외화제다. 김비오는 중고교시절을 미국에서 보냈고, 강성훈은 10대 때부터 'PGA 입성'을 위해 매년 전지훈련을 다녀 새로운 무대에 대한 적응력에는 이미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두 선수 모두 "일단 투어 카드를 지킬 수 있는 상금랭킹 125위가 목표지만 기회가 있을 때 1승에도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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