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육류 먹거리 공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수산물 관련주들이 반사이익으로 급등중이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동원수산과 신라에스지는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동원수산은 전 거래일 대비 1550원(14.69%) 상승한 1만2100원, 신라에스지는 590원(14.97%) 오른 4530원을 기록중이다.
사조오양도 2050원(11.82%) 치솟으며 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사조대립, 신라교역도 각각 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조산업과 동원산업도 오름세다.
한편, 구제역 살처분 대상 가축이 140만 마리를 넘어선 가운데 약품 부족으로 생매장 사태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역시 수도권으로 북상하며 현재 충남, 전남북 등 8곳으로 확산된 뒤 수도권으로 옮겨가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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