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행장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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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IBK기업은행의 지난 11일 임원 인사에서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고일영·김규태·류치화·이규옥 부행장 등 4명의 임원이 모두 연임했다. 보직은 그대로다.
조준희 행장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수석부행장(전무) 자리는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 통상 수석부행장이 되면 등기이사를 겸하기 때문에 선임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될 가능성도 크다는 관측이다.
고일영 부행장은 전주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에 기업은행에 입행해 영업지원팀장·개인금융부장·종합기획부장·호남지역본부장·IT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마케팅본부장을 맡고 있다.
김규태 부행장은 거창대성고와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서소문지점장·구로3공단지점장·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카드사업본부장을 역임 중이다.
류치화 부행장은 충남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에 기업은행에 입행해 복지후생실장·양재동지점장·총무부장·강동지역본부장·신탁사업단장 등을 거쳐 현재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있다.
이규옥 부행장은 인창고와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에 기업은행에 입행해 신용정보부장·구로디지털지점장 등을 거쳐 현재 IB(투자은행)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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