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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올해 SW분야 트렌드는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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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소프트웨어(SW), IT 서비스 분야 트렌드로 '클라우드'를 꼽았다.


한국MS는 11일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2011년 IT 기술 10대 트렌드 전망'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국MS가 선정한 올해 IT 기술 10대 트렌드는 ▲기업 클라우드 ▲N 스크린과 소비자 클라우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한 비즈니스 ▲스마트 워크 ▲상황 인식 컴퓨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분석기술 ▲웹 표준 ▲소프트웨어 수명 주기 관리 등이다.


우선 지난해에 이어 IT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트렌드를 상위로 선정한 점이 눈에 띈다. '클라우드'는 서비스 형태로 IT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MS 김경윤 이사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서 IT 트렌드 선정했다"며 "지난해 클라우드 개념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면 올해는 본격적으로 기업에서의 클라우드 역량이 많이 다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클라우드=김경윤 MS 이사는 "페이스북의 성공 이면에는 손쉽게 IT 인프라를 활용할 수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었다"며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대규모 자원을 클라우드 컴퓨팅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업에서 프로젝트 초기에 투입되는 고정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와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MS 측은 내다봤다.


◆N 스크린과 소비자 클라우드=영화나 음악,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를 스마트폰, PC, TV 등 다수의(N개의) 스크린에서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개념인 'N 스크린'도 올해 중요 IT 트렌드로 선정됐다. 특히 'N 스크린'의 콘텐츠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것이 최근 추세라고 김경윤 이사는 설명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스마트 워크=지난해 IT 업계를 달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스마트 워크'는 올해도 IT 산업을 이끌 주요 트렌드로 전망된다.


MS는 SNS를 이용한 비즈니스는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필요한 물건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셜커머스와 위치기반서비스가 접목된다는 얘기다.


또한 근무 환경에 관계없이 의미 있는 정보를 공유, 기업의 의사결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워크'도 올해 실용적인 모습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상황 인식 컴퓨팅=또한 현재 상황을 컴퓨터가 인식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IT 장비 또는 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TV를 시청하다가 다른 채널을 보기 위해서 손짓만으로 화면을 바꾸거나 얼굴 표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얘기다.


MS는 사용자와 역할, 전체 프로세스에서 현재 단계, 주어진 목표, 처한 공간과 시간 등을 컴퓨터가 인지하고 여기에 맞춰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상황 인식 컴퓨팅'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국MS는 ▲보안 및 프라이버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분석기술 ▲웹 표준 ▲소프트웨어 수명 주기 관리 등을 올해 10대 IT 트렌드로 꼽았다.


한국MS 김경윤 이사는 "올해 10대 트렌드를 보면 최근에는 좋은 기술이나 새로운 기술이 있으면 소비자에게 먼저 검증을 받고 나중에 기업 비즈니스로 도입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IT 서비스가 판매되기 쉽게 서로 융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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