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1일 네오위즈게임즈가 게임온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는 평가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8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일대비 4.04% 오른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게임온 관련 소송 이슈가 부각되면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불확실성 해소 평가와 함께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2007년 12월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공동투자자인 게임홀딩스와 게임온 주식 2만4895주 양도권에 대한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해 1월 게임홀딩스가 주식양도권을 행사했으나 현행법상 주식양도가 불가능한 점을 파악, 네오위즈게임즈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심 판결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동사의 일방적 책임이 아닌 만큼 게임홀딩스가 제기한 손해배상금액(980억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동사의 주가를 억누르고 있던 불확실성 요인은 곧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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