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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농어촌뉴타운 80% 계약..내년 3월 입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농어촌뉴타운의 임대·분양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남 장성군의 농어촌 뉴타운 총 200가구 중 80%인 160가구가 입주계약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농어촌뉴타운은 충북 단양(100가구), 전북 장수(100가구)·고창(100가구), 전남 화순(200가구)·장성(200가구) 등 5곳에 총 700가구의 주택과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영농기술교육, 자녀교육 및 복지환경조성 등을 연계해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어촌의 주거 교육 복지 여건을 동시에 개선함으로써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귀향하고자 하는 젊은이 등 우리 농어업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할 미래세대를 농어촌에 적극 유치하고자 2009년부터 추진됐다.

이 중 장성지구는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시설 등 기반시설비를 국고(70%)와 지방비(30%)로 부담하고 토지를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함으로써 분양가격이 낮다는 잇점이 있다.


아직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40가구(각 대지 350㎡내 주택 100㎡)의 분양가는 1억600만원 선이며 2012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농어촌뉴타운은 만 25세 이상 55세 이하의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거주자나 지역거주 농어업인, 농수산물 가공·유통 및 식품산업종사 농어업인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청 홈페이지(www.jangseong.go.kr)를 참조하거나 장성군 미래전략사업단(061-390-74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장성뉴타운 외 나머지 4개 농어촌뉴타운(충북 단양, 전북 장수·고창, 전남 화순)에 대해서는 오는 2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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