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KBS2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윤백희(함은정 분 )의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찌질한 ‘혜미빠’에서 탈피해 과감하게 머리를 자르고 달라진 모습으로 혜미(배수지 분)와 대결을 암시했던 백희가 이번엔 입학생들에게 가장 영예로운 무대인 입학식 공연을 하며 화려한 백조로 변신했다.
10,11일 방송될 3,4회에서 공개될 화려한 입학식 장면에서는 오디션을 통과한 97명의 입학생들과 특채생 3명이 함께하는 자리다.
특히 기린예고 입학식 무대는 언론사와 연예 기획사에 공개되기 때문에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 입학생에겐 명예이며 스타로 데뷔하는 지름길인 셈. 백희는 모두가 주목하는 이 무대에서 단번에 그동안의 미운오리새끼에서 벗어나 모든 이의 우상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한다.
이번 입학식 무대에서 섹시한 의상과 춤으로 무장한 함은정은 섹시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된 missA의 ‘Bad Girl Good Girl’을 화려한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이 무대는 은정이를 위한 무대이다. 노래, 춤 모두 은정이만의 느낌으로 잘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색다른 멋진 공연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노래와 춤, 연기 모두 호평을 받고 있는 백희 역의 함은정은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촬영현장에서는 혼신의 힘을 다하는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뮤직 & 댄스 디렉터이자 영어 선생님으로 열연 중인 박진영은 메가폰을 들고 직접 무대 퍼포먼스를 진두 지휘했고, 2PM과 missA의 안무가가 춤을 특별 지도하며 촬영을 이끌었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스타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로 수지, 택연, 은정, 아이유, 우영 등 아이돌스타와 배용준, 박진영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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