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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중국 수혜주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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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KB투자증권은 10일 올해 중국 수혜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G, CJ, 두산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주회사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제시.


이상원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기존의 수출 의존형에서 벗어나 내수소비와 투자확대를 통해 내수의존형 국가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잘 대응한 한국 기업들은 올해에도 중국 수혜가 예상되며 지주회사 역시 많은 자회사들이 중국에 진출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으로부터 직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 중 LG, CJ, 두산이 중국 수혜주라는 판단이다.


LG는 10개의 자 (손자)회사들이 중국에 이미 진출 및 진출 예정이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중국의 양대 성장축인 소비와 투자에 적절하게 구성됐다고 평가됐다. 이에 따라 올해 21.2%의 중국매출액 비중이 오는 2012년 27.4%까지 성장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투자영업가치에서 오는 2012년까지 30.5%까지 성장이 전망돼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라는 판단이다.


CJ는 중국 소비군의 결정체를 이루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했고 지난해 23.0%의 중국매출액 비중이 오는 2012년 35.2%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만 중국에 진출했지만 자체사업의 높은 연관성으로 중국부문은 자체사업가치 중 23.1%에서 26.9%까지 (2010~2012년) 성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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