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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익증가 통해 주가랠리 지속..목표가↑<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삼성증권은 10일 OCI에 대해 2013년까지 지속되는 이익증가세로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46만2000원에서 53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준덕 애널리스트는 "OCI는 생산량 증가, 판매가격 안정화, 제조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1등 업체로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장기계약을 통한 선판매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증설을 이뤄 OCI의 생산량이 지난해 1만7000톤에서 2013년 6만2000톤으로 3.6배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판매가격 역시 공급확대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제조원가 역시 개보수를 통한 경제적 증설로 현재 30달러에서 25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며 "이때문에 판매가격이 하락해도 마진은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태양광발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도 OCI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2011년 태양광시장은 22GW로 지난해보다 37% 성장하며 폴리실리콘 수요는 5만톤에서 6만톤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증가는 3만4000톤 수준에 그칠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폴리실리콘 시장은 햄록, OCI, 바커의 상위 3개사가 주도하는 과점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들 3개사는 생산규모 확장에 따라 생산원가를 낮추고 있기 때문에 생산원가가 높은 대부분의 후발주자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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