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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대형사 위주 시장 개편 수혜주<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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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부국증권이 10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대형사 위주의 시장 재편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김성훈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항공사들의 전략을 보면 공급확대가 가능할 전망이고 수요 역시 소득과 소비가 양호해 긍정적일 것"이라며 "여행시장 구조를 감안하면 공급확대시 수혜를 입는 쪽은 1위 사업자인 하나투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작년 4분기 실적은 다소 기대를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성과급 지급과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기 위한 보수적 회계처리 결과에 따른 것으로 펀더멘탈에는 이상이 없다"며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5.8%, 48.7% 증가한 2703억원, 39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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