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개봉한 '라스트 갓파더'는 주말 사흘간(7~9일) 39만 62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주 연속 흥행 1위를 질주했다. 누적 관객수는 189만 4192명이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8일까지 187만명을 동원한 것으로 자체 집계돼 영진위 집계상 9일 16만 1559명을 모은 이 영화는 사실상 9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라스트 갓파더'는 한때 5일 개봉한 박해일 김윤진 주연의 '심장이 뛴다'에 밀렸으나 가족 관객이라는 잇점을 발휘하며 주말 사흘간 1위 자리를 회복,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심장이 뛴다'는 같은 기간 31만 8414명을 모으며 개봉 첫주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5만 2805명이다.
한편 '헬로우 고스트'는 30만 6180명(누적 226만 1071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황해'는 15만 2677명(209만 8719명)으로 4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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