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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시대 최대 수혜자 '목표가↑' <동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10일 삼성전자의 최근 조정은 매수기회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예상치에는 부합한 수준이었으며 최근 업황추이를 볼 때 분기 바닥을 확인시켜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으로 이는 DRAM과 TV의 추가적인 실적 감소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통신, NAND, LCD의 실적 개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올해 1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데 NAND, AMOLED와 통신 단말기의 실적성장이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개선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졌고 스마트기기 중심의 IT 경기회복 최대 수혜자라는 평가가 밸류에이션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올해 IT 하드웨어 수요는 스마트폰, Tablet PC, 스마트TV 등 스마트기기가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애플 iPad의 BOM중에 동사 제품비중이 약 40%라는 점,지난해 갤럭시S 판매가 1000만대를 넘었고, 올해 갤럭시탭 및 스마트TV에서 각각 1000만대 판매가 가능해 삼성전자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 시대 변화의 최대 수혜자"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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