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시크릿' 현빈표 기억상실로 해피엔딩 예고 '이게 최선입니다'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시크릿' 현빈표 기억상실로 해피엔딩 예고 '이게 최선입니다'
AD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9일 오후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는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의 영혼이 제자리를 찾았지만 주원이 기억상실에 걸려 한순간 절망을 맞이했다.


사랑하는 라임을 위해 대신 죽음을 선택했던 주원. 새드엔딩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시크릿가든'은 또 다시 반전을 맞이하며 해피엔딩으로 극을 전환시켰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기억상실증은 주인공들의 슬픈 운명을 예고하며 새드엔딩의 요소로 쓰여 왔다. 하지만 '시크릿가든'은 역시 달랐다.


주원이 비록 기억상실에 걸려 라임과 사랑했던 기억들을 모두 잊었지만 절망적이진 않았다. 일어나는 순간 가장 먼저 기억났던 이름이 바로 길라임이었던 것. 주원은 라임을 앞에 두고도 "길라임이 누구냐"고 물었지만 라임은 슬퍼하지 않았다. 자신들의 사랑을 믿었기 때문이다.


주원 역시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보통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의 상황을 몹시도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의 연인을 거부하지만 주원은 달랐다. 라임과 사랑했던 기억을 적극적으로 떠올리기 위해 라임 주변을 서성였다.


라임은 이런 주원을 받아들이며 자신을 사랑했던 기억을 떠올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보통의 여자들과 달리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주원을 당황케 만든 것이다. 라임은 주원에게 "당신의 안목을 믿어봐. 나는 당신이 충분히 사랑할만한 여자였다"고 주원의 기억의 문을 두드렸다.


종영을 2회 남겨둔 상황에서 주원은 라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여기서 살아라. 내가 가라고 할 때 까지"라고 하며 "옆에 두고 기억을 떠올려야겠다"고 했다. 이에 라임은 "이런말 듣는 것이 처음은 아니라서. 같이 샤워하자고 떼쓰고 한 침대에서 잠자자고도 했다"고 도발했다.


점차 해피엔딩을 예고하는 상황에서 주원은 "우리가 그렇게 가까운 사이었냐. 혹시 키스도 했냐. 이렇게?"라며 라임에게 다가갔고 곧 키스를 할 기세로 달려들었다.


이 같은 상황에 시청자들은 "역시 다른 드라마와는 다르다" "기억상실증이 슬픈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제 해피엔딩만 남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