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근초고왕', 경북 세트장 폭설에 '설국 전투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근초고왕', 경북 세트장 폭설에 '설국 전투신'
AD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KBS1 대하사극 ‘근초고왕’ 경북 문경 세트장에 내린 폭설로 색다른 전투신이 촬영돼 눈길을 끈다.

'근초고왕' 제작진은 최근 경북 문경 가은에서 폭설이 내린 가운데 보조출연자만 300여명이 동원된 야간 폭설 전투신을 한밤중에 촬영했다.


오는 8일 방송될 ‘근초고왕’ 19부에 등장하는 이 장면은 극중 부여구(감우성 분)가 단범회(부여의 재건을 목적으로 한 수적집단)의 수장 위비랑(정웅인 분)과 연합해 중국 요서지방의 고평성을 함락시키는 부분이다.

중국요서지방을 함락시키고 대백제를 건설한 근초고왕이 세를 확장하기 위한 단초를 마련하는 맥락이다.


이날 방송되는 부분은 대하사극다운 화려한 스케일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흩날리는 눈발이 화려한 영상미를 더해 마치 화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감우성 정웅인 안재모 강성진 등 출연 배우들은 온몸에 잔뜩 눈을 맞으며 전투액션을 소화하느라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전투신은 부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배우들이 가장 긴장하는 촬영"이라며 "이날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미리 연습한 대로 합을 맞춰나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근초고왕', 경북 세트장 폭설에 '설국 전투신'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