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유기견 수호천사로 변신… '유기견이 되고 싶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배우 김혜진이 유기견을 지키는 수호 천사로 변신했다.

김헤진은 지난 4일 케이블채널 MBC every1에서 방송된 동물 리얼 탐구 버라이어티 '아이 러브 펫'에 출연, 유기견의 따뜻한 친구가 되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김혜진은 유기견 환경보호 캠페인 'LOVE♥'에 동참, 더욱 뜻 깊은 선행을 선보인다.

생후 5개월 된 말라뮤트 유기견의 지킴이로 나선 김혜진은 강아지에게 목욕과 산책은 물론, 잠시도 곁에서 떠나지 않고 보살펴주는 등 따뜻함을 한껏 나눴다.

이렇게 유기견에게 진심 어린 사랑을 듬뿍 전하며 현장 분위기 마저 훈훈하게 만든 김혜진은 이름도 없던 유기견에게 '희망'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며 강아지에 대한 애정을 선보였다.

프로그램 제작 관계자는 "위축되어있고 사람의 손길을 부담스러워하던 강아지가 김혜진씨의 진심 어리고 따뜻한 보살핌에 마음을 여는 모습에 스탭들 모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마지막까지 밝고 웃는 모습만 보여주던 김혜진씨가 강아지와 헤어진 뒤에서야 참았던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를 짠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