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정식 "최중경 후보자 가족 부동산 투기 의혹"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재산세 체납에 의혹에 이어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번지고 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가 재무부 사무관시절인 1988년 1월에 후보자 부인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밭(田)을 매입했다.

당시 최 후보자와 부인은 강남에 거주했으며, 대전시 유성구 복룡동에 위치한 밭 850㎡를 후보자 장인과 함께 매입한 것.


조 의원은 "당시 후보자 부인과 장인 모두 서울에 거주해 농사를 지을 수 없었고, 밭의 경우 농사를 지어야 매매할 수 있었기 때문에 관련 법 위반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 후보자의 장모는 대전 유성구 복용동 168-8번지 일대 농가와 대지 1,276㎡를 구입했다가 2005년 6월22일 후보자 부인에게 상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최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초기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으로 물러난 사람으로 부동산 투기의혹에 대해 명백히 사실을 밝히고 그 여부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후보자측은 땅 매입과 관련, "장인과 장모께서 노후를 지내기 위해 구입한 것이고 그것에 동참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달중 기자 d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