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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서민금융 내실화에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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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김석동 신임 금융위원장이 서민들의 금융애로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으로 나섰다.


김석동 위원회은 6일 오전 취임후 첫 번째 현장 방문지로서 금천구 소재 현대시장을 찾아 시장상인들의 금융애로 사항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시장내 SK 미소금융 금천지점, 미소금융 수혜자 점포, 시흥새마을금고 등을 방문해 미소금융과 햇살론 등의 지원 상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서민금융 활성화는 올해도 변함없는 정부의 중점 추진정책으로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를 더욱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는 근본적인 처방 못지 않게 응급처방도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미소금융과 햇살론과 같은 서민금융대책은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시에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서민금융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 실효성 있는 서민금융 대책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햇살론의 경우 대출을 시작한 지난해 7월22일부터 12월31일까지 112영업일간 지원실적이 총 15만2731건에 1조3859억원을 기록했다. 운영자금이 50.0%(6924억6000만원)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생계자금 49.8%(6904억2000만원), 창업자금 0.2%(30억4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미소금융과 소액보험사업은 지난해 2만4518명에게 1159억5000만원이 지원됐다. 미소금융은 7770명에게 795억6000만원, 저소득층 가구 아동 및 장애인복지시설의 보험가입 지원을 위한 소액보험사업은 1만264명에게 49억4000만원이 지원됐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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