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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6일만에 조정..베이시스는 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외국인 4일만에 선물 매수..국가 매수차익거래 주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6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다.


5일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2%) 하락한 276.65로 마감됐다. 종일 답답한 보합권 공방 끝에 최소한의 낙폭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상최고가 랠리는 멈췄지만 일봉은 7일 연속 양봉이 나타났다. 일중 저가도 6일 연속 높였다.


외국인이 소폭이지만 4거래일 만에 선물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주 대규모 신규 매수 후 전날까지 전매(매수 포지션 청산)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전날 급락했던 베이시스는 반등하며 이론가 수준에서 견조한 모습을 유지했다. 때문에 전날 차익 매도로 매수 여력을 확보한 국가가 오늘 차익거래 매수를 주도했다.


국가의 단기 차익거래 물량이 또 다시 소진됨에 따라 추가적인 베이시스 급등이 없을 경우 차익거래 매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쨋든 베이시스가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나쁘지 않은 신호로 보여진다.


뉴욕증시가 혼조마감된 가운데 지수선물은 0.35포인트 내린 276.35로 약보합 출발했다. 이후 마감까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고 종일 276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고가는 전날과 동일한 277.00이었고 저가는 276.10을 기록했다. 저가는 전날보다 1.25포인트 높았다.


4거래일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외국인이 1243계약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89계약, 389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55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93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381억원 순매도로 방향이 엇갈렸다.


평균 베이시스는 하루만에 다시 이론가를 회복했다. 전일 대비 0.21포인트 오른 1.40을 기록했다. 이론가보다 0.03포인트 높았다.


마감 베이시스는 1.30, 괴리율은 -0.03%였다.


지수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탓에 거래량은 다시 20만계약을 밑돌며 17만8267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149계약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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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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