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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 매수 힘입어 상승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5일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인 끝에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마감했다. 외국인이 장초반 매도 우위에서 매수 우위로 전환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7% 오른 523.81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세를 그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곧 개인의 매수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억, 256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기관은 221억원을 순매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 보험, 기금 등이 매수에 나섰으나 투신이 247억원을 순매도한 영향이 컸다.


업종 간 움직임은 크게 엇갈렸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3.31%로 크게 올랐고 화학(+1.77%), 음식료담배(+1.26%) 업종 등은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통신서비스(-1.46%), 섬유의류(-1.07%) 업종 등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최근 상한가 행진을 이어온 저출산 관련주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보령메디앙스는 8.98% 올랐고 아가방컴퍼니는 -2.17%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제이와이피의 최대주주 등극으로 크게 올랐던 제이튠엔터도 이날은 하한가로 내려앉으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알앤엘바이오 역시 하한가를 피하지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였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는 각각 1.06%, 0.99% 올랐고, SK브로드밴드와 포스코ICT는 1.13%, 0.83% 내렸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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