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월 8000원 이하 가구의 건강보험료 전액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복지 저변 확대를 위해 저소득 주민의 건강보험료 지원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일부터 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이 월 8000원 이하인 저소득 주민의 건강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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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은 강북구 저소득 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조례에 따른 것으로 구는 저소득가구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에 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이 월 6500원 이하인 1400여 가구에 지원하던 것을 월 8000원 이하 가구로 지원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830 가구 늘어난 2230 가구가 보험료 지원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 중 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이 월 8000원 이하인 65세 이상 노인 가구, 등록장애인 가구, 한부모가족 가구, 18세 이하 가구, 차상위계층과 다문화가정 가구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 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북지사로부터 대상자를 통보받아 매월 납부마감일 전까지 구청이 당해계좌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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