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남구, 문화센터에 ‘구립어린이집’ 마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구민 선호도에 따라 문화센터 프로그램 통·폐합후 공간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일부터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이 처리하던 17개 문화센터 업무를 전문성과 효율성이 앞선 ‘강남문화재단’으로 과감히 이관했다.

또 업무이관에 따른 직원들의 고용 불안을 100% 고용승계란 카드로 해결했다.


‘강남문화재단’으로 옮겨간 직원들은 고용 불안 없이 본연의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돼 향후 구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구,  문화센터에 ‘구립어린이집’ 마련 강남구립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다.
AD

이와 함께 구의 역점사업인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기능 보강을 위해 묘안을 내 눈길을 끈다.


강남구는 일부 방만한 운영과 배타적 이용 문제점이 지적돼 온 동 문화센터의 건강강좌 등 프로그램을 구민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고 알차게 통·폐합했다.


이는 구민들이 고른 문화 혜택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특히 일부 남은 여유 공간에 ‘구립 어린이집‘을 설치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남구는 최소 투자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보육시설 대기자 1만3000여명에 이른 애로를 해결하는 동시에 여성친화도시로의 면모도 갖출 수 있게 된 것이다.


강남구는 우선 논현1문화센터, 구민회관을 시작으로 문화센터내 1층을 리모델링해 구립 보육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또 옛 압구정2동 주민센터의 남는 공간을 리모델링한 후 ‘아람어린이집’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축이 예정된 ‘신사어린이집’의 임시사용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