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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루나,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로 뮤지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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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루나,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로 뮤지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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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그룹 f(x)의 루나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최성희(바다), 김지우와 함께 주인공 '엘 우즈'역을 맡아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라차타 (LA chA TA)'로 데뷔 이래 뛰어난 가창력으로 리드보컬을 맡으며 꾸준한 활동을 해온 루나는 취미가 '노래 부르기'일 정도로 노래에 대한 애착과 노력이 강하다고.


루나는 "평소 뮤지컬에 관심이 많아 꼭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전하고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뮤지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작년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초연 당시, 소속사 선배이자 팀 동료 크리스탈의 친언니이기도 한 소녀시대 제시카가 '엘 우즈'역으로 캐스팅이 되어 이미 그녀에게 친숙한 작품.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2001년 개봉해 전미 흥행 9천만 달러(1,100억)의 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200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됐다.


한국에서는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안무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삼성동에 위치한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아티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현재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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