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POSCO가 난항을 겪었던 인도 오리사주(州) 일관제철소 사업이 인도 조사단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4일 오전 11시10분 포스코는 전거래일보다 2.57% 상승한 4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120억달러가 투자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가 인도 정부 환경조사단의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달 말 인도 환경부의 최종 결정이 남아있지만 조사단의 승인이 난 이상 최종 승인까지의 가장큰 장애물을 넘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총 120억달러를 투자, 연산 1200만톤의 일관제철소를 걸립하겠다고 밝혔으나 지역 농민들의 반대로 인해 지난 2005년부터 프로젝트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120억달러는 지난 1991년 인도가 시장경제로 체제를 바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투자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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