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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페인 채권 매입 지속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스페인 방문을 하루 앞둔 리커창 중국 상무부총리가 3일 스페인 채권 매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El Pais)와의 인터뷰에서 리 부총리가 스페인 국채 매입 지속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리 부총리는 "스페인 금융시장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스페인 국채매입 활동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유럽 금융시장, 특히 스페인의 장기적인 투자자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리 부총리는 4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가며 스페인의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총리와 엘레나 살가도 재무장관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양국간 무역과 경제 협력 관련 얘기들이 논의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주방짜오 스페인 주재 중국 대사도 "중국은 스페인의 경제회복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국채 매입 활동 지속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리 부총리는 4~6일 스페인 방문에 이어 6~9일 독일, 9~12일 영국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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