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KTB자산운용은 3일 중국 상하이, 선전 A주에 투자할 수 있는 QFII(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 적격해외기관투자자)자격을 지난해 12월28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KTB자산운용은 지난 2008년 7월 QFII 라이센스와 2억달러의 투자한도를 신청한 바 있다.
중국 A주는 내국인 전용 주식으로 외국인은 QFII자격을 가진 기관투자자만이 참여할 수 있다. 기관투자자는 A주에 투자하기 위해서 서류 신청,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 부터의 투자 자격(License) 획득, 투자 한도(Quota) 획득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통상 투자 자격획득에서 투자한도 획득까지 3~6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KTB자산운용은 올해 중반 정도 A주에 투자 중국본토 펀드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008년 상하이 사무소 설립했고 지난해 홍콩 자산운용사 설립을 통해 중국 투자 확대와 현지 인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 기업공개(IPO) 시장의 경험을 A주에도 확대 적용해 A주 상장 IPO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박태규 KTB자산운용 홍콩법인장은 "중국 A주 증시의 은행 및 보험을 비롯한 대형 블루칩들의 주가수익비율(PER)는 10~15배의 합리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억제정책이 마무리되고 인플레이션압력이 해소되는 올 2분기 이후 해외 기타 국가 대비 강세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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