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아주그룹 "혁신과 좋은 기업문화가 성장해법"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사진)이 올 한해 지속성장을 위한 해답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좋은 기업문화'를 강조했다.

문 회장은 3일 오전 본사에서 열린 신년식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기업은 진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고 혁신이야말로 기업발전의 핵심역량"이라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은 지속적인 혁신에서 나온다는 게 문 회장의 생각이다.

문 회장은 "혁신에는 마침표가 없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실현해내는 끊임없는 혁신 의지만이 확실한 미래를 보장해 준다"며 "이러한 혁신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문화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긍정적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야 우리의 인재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그룹은 지난해 창업 50주년을 보냈다. 올해는 새로운 50년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해이다.

문 회장은 "그동안 무수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개척자정신'과 같은 강한 기업문화가 내재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여기에 기쁨과 긍정의 문화를 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끊임 없는 혁신과 좋은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꿈의 날개를 다 함께 펼쳐나갈 수 있게 행복한 기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대섭 기자 joas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