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아나운서, 국민대 강단 선다… 대학가 강의 점령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이서영 아나운서가 2011학년도 봄학기부터 국민대 강단에 선다.

이서영 아나운서는 2011학년도 1학기부터 국민대 정치대학원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대중연설과 화법'에 대한 강의를 할 계획이다.

국민대 정치대학원 측은 "대학원생들이 원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이서영 아나운서를 채용해 요즘 트렌드에 맞는 강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서영 아나운서는 "강의하게 돼서 기쁘고,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알찬 강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서영 아나운서는 경북대학교 영문과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거쳐,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영상학 석사다. 지난 1999년 SBS 슈퍼엘리트모델 대회에서 4위 입상을 시작으로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울산 진에 당선됐다. 이후 2002년 TBC 대구방송 공채로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2006년 YTN Star '생방송 연예뉴스', 2008년 YTN '스포츠24' 등을 진행하며 아나운서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스피치 방법에 관한 책인 '사람을 끌어당기는 공감 스피치'를 발간하기도 했다.

현재 이서영 아나운서는 협성대, 숙명여대, 한양대, 한국방송 예술대학강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