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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1120원대 안착 시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2011년 첫 거래일인 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반영한 환율은 하락세를 나타내며 1120원대 안착 시도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내린 112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장을 시작한 가운데 10시05분 현재 6.5원 내린 1128.3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데 따라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역외환율이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한국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과 2060을 넘어서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코스피지수도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연초 경제에 대한 긍정적이 기대감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1120원대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과 저가 매수세 등은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됐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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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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