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슈퍼월급쟁이
강혜목 지음/ 비전코리아 펴냄/ 1만2800원
직장인들이 좀 더 나은 조직 환경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그에 맞는 보상을 받기를 바라는 조직문화분석가 강혜목이 '슈퍼월급쟁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는 명품 스펙이 없어도 ‘남다른 실력’과 ‘유일무이한 경쟁력’만으로도 충분히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억대 연봉을 넘나드는 고액 연봉자 50여 명을 직접 인터뷰해 직장인들 초미의 관심사인 ‘연봉’을 중심으로 슈퍼월급쟁이들의 필살기를 분석했다.
그는 10억 이상이 아닌 적게는 1억에서 많게는 3억을 넘지 않는 억대 연봉자들을 현실 가능한 슈퍼월급쟁이라고 규정하고, 평범한 스펙을 가진 억대 연봉자들을 인터뷰해 특별한 직장인만 억대 연봉을 받을 것이란 예상을 뒤엎었다.
저자는 슈퍼월급쟁이들이 저마다 위기와 고비가 있었고 또 공통점이 있다고 책에서 밝히고 있다. 그것은 대부분이 영업자 출신이었다는 것. 또한, 이들은 직장 인연을 중요시했다. 게다가 정기적인 이직 경험과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었고, 숫자에 유난히 밝은 것이 공통점이다.
또 콤플렉스가 유난히 많았고 피드백이 생활화되어 있었으며, 멘티와 멘토를 구축해 네트워킹을 만든 점도 서로 닮았다.
저자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그들이 연봉을 점핑시킨 비법과 그들만의 타고난 습관, 지금까지 위기를 즐긴 만큼 이어지고 있는 후천적인 노력, 그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독특한 경쟁력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조직문화에서 양립할 수밖에 없는 장단점을 재조명했다. 특히 조직문화의 어두운 부분을 언급하며 조직에서 페어플레이는 기대도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또 악독한 상사를 만났다고 회사를 그만두거나 불평불만을 일삼는 일은 절대는 해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상사를 관리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더 이상 조직의 환경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업무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직장을 계속 다니게 하는 힘을 ‘일의 재미’‘높은 연봉’‘좋은 동료’라고 소개하며 ‘높은 연봉’도 중요하지만 ‘일의 재미’를 일순위로 찾는 직장인이 진짜 슈퍼월급쟁이, 즉 슈퍼 직장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슈퍼월급쟁이들과의 인터뷰에서도 90%이상이 ‘높은 연봉’이 아닌 ‘일의 재미’를 일순위로 뽑았다. 즉,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직장인이 오래 일하고 실력에 맞는 연봉을 거머쥘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일의 재미’보다는 ‘돈’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이나 직장생활의 고비를 맞고 있는 3-4년차 직장인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사회초년생이 읽고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를 담는 데 주력했다. 작은 것 하나도 절대 놓치지 않고 반드시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슈퍼월급쟁이들의 경쟁력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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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슈퍼월급쟁이'](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1010308064077391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