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3일 국내 증시의 매수주체인 외국인의 관심이 중형주로 확산되고 있지만 수급주체가 아직은 부재하다면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뚜렷하게 가시화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형주의 수급주체가 아직은 부재한 상황"이라면서 "수급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은 시점에서 무차별한 관점에서 중형주로 접근하는 전략은 상당히 위험을 부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가격메리트-재무건전성-이익성장-보유 자회사-유동성 등을 고려해 중형주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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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기준과 관련해 그는 "중형주의 기준은 시총 2조원 이하로 설정하며 ▲가격메리트를 고려하기 위해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국내 증시 전체(10배)에 비해 낮은 기업 ▲재무건전성(유보율 500% 이상, 부채비율 200% 이하)이 높은 기업 ▲내년 순이익 증가율(YoY) 전망치가 높은 기업 ▲IFRS도입(연결재무제표 도입)을 고려해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한 기업(2010년 3분기 누적 순이익대비 지분법 순이익 10% 이상) ▲주가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거래대금이 상대적으로 큰 기업(60일 평균 거래대금 5억 이상)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제시했다.
이와 같은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으로는 코오롱인더, 풍산, 동서, 성우하이텍, 동원산업, 오뚜기, 영원무역, 한섬, 화신, 휴맥스, 동양기전, 평화정공, 종근당, 국도화학, 우리이티아이 등을 꼽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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