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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 소규모 맞춤산업단지 생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은 경기도 이천에 소규모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맞춤형 산업단지란 개발 초기단계부터 입주수요가 확실한 진성수요를 대상으로 유치업종을 선정하고 토지이용계획 수입 등 실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규모나 시기, 부지형태 등을 반영한 새로운 입지개발 모델이다.


공단과 이천시는 지난달 31일 이같은 내용을 승인하고 단지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천시 대월면 초지리 일대 1만8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대월산업단지는 이르면 내년께 준공되며 전기장비, 금속가공, 펄프 및 종이,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등 4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1월부터 보상업무에 착수, 6월께 부지조성에 들어간다.


산단공측에 따르면 이곳은 이천시 중심부에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국도 3호선이 인접해 있는 등 접근성이 우수해 효율적인 물류이동이 가능하다. 단지가 모두 조성될 경우 개별입지 공장의 집단화를 통해 난개발을 막을 수 있는 동시에 200명 고용, 1000억원 생산 등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대월일반산업단지의 개발 및 관리, 지원 기능을 일원화해 조성 후에도 입주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오는 3월엔 입주 예정업체, 이천시와 사전 입주협약을 체결해 입주기업들의 공장설립 및 생산계획 수립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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