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연고점을 눈앞에 둔 코스피지수가 말해주듯 시장의 상승 기대감은 어느해보다 더 큰 상황이다.
이번주 증시는 증시의 속설 중 하나인 이른바 캘린더 효과 중 신년효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연초 증시를 보면 한해 전체 증시를 가늠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심리적 의미만 있을 뿐 실제적인 의미는 사실 없다고 할 수 있다.
증권사 지점장들은 오히려 각종 지표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한 뉴욕증시와의 커플링 효과 및 경계매물 출현으로 인해 다소 쉬어가는 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분석이 주를 이루었다.
투자정보업체 굿세이닷컴이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으로부터 유망종목을 추천받은 결과,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현대건설 대우인터내셔널대한생명 대우증권 두산 등이었다.
추천주 중에서는 테마주도 있어 눈에 띄었다. 이른바 박근혜 주로 분류되는 서한과 아가방컴퍼니가 그 주인공.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엔씨소프트(8.31%), LG전자(4.85%), 삼성물산(4.07%), 두산인프라코어(3.67%) 등이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지점장은 HMC투자증권 여수지점의 정효철 지점장이 차지했다. 정효철 지점장은 5종목 합계수익률 95.00%, 평균수익률 19.00%라는 발군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간 정효철 지점장은 수차례 주간, 월간베스트 지점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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