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31일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앞두고 뉴욕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현지시각 오전 7시 12분경 S&P 500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2% 떨어진 1252.6을 기록중이다. S&P 500는 올해 13%가 올랐고 12월에는 6.6%가 오르며 랠리를 이어갔다. 한편 다우지수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0.2% 떨어진 1만 1504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 선물은 0.1%가량 떨어져 2223.25를 기록중이다.
한편 S&P 500는 7월 저점을 찍은 뒤 23%가 오르며 2008년 9월 리먼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업체들이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연준에서 6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실시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내년까지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앤드류 파퍼 SG 함브로스 은행의 투자 책임자는 "내년 증시 투자성적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 입장"이라며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어 랠리가 계속될 만한 상황이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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