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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베리, 셀틱 입단…기성용·차두리 호흡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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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베리, 셀틱 입단…기성용·차두리 호흡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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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스웨덴 출신 미드필더 프레데릭 융베리가 기성용, 차두리와 호흡을 맞춘다.

셀틱은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융베리의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일은 내년 1월 1일 입단식에서 벗겨질 전망이다. 장소는 구단 훈련장인 레녹스타운 트레이닝센터다.


닐 레논 셀틱 감독은 영입에 흡족해했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는 “융베리는 훌륭한 기량에 날카로운 몸놀림까지 지녔다”며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아스날의 황금기를 일궜던 융베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을 거쳐 최근 2년간 미국프로축구 시애틀 사운더스와 시카고 파이어에서 뛰었다. 스웨덴 대표팀 간판으로 A매치 75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데뷔전은 오는 3일 라이벌 레인저스와 올드펌 더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융베리가 새 구단의 리그 선두 수성에 일조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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