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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중년 남성이 이른 아침에 집 앞의 눈을 치우는 것은 어린 정부(情婦)와 격렬한 성행위에 몰두하는 것만큼이나 위험하다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독일 함부르크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요르크 브라운 박사의 말을 인용해 중년 남성이 격렬한 성행위 중 심장마비로 쓰러질 수 있듯 제설 작업 중 삽을 열심히 휘두르다 심장마비로 쓰러질 수 있다고 29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브라운 박사는 “이른 아침 제설 작업이 특히 위험하다”며 “밤 사이 몸이 굳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운 박사의 주장은 최근 폭설로 자기 집 문 앞에 산더미처럼 쌓인 눈을 치우다 몇몇 중년 남성이 급사한 뒤 나온 것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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