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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떨고 '2000돌파'에 환호..씽크풀 2010 증시 이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돌아보면 어느 해 보다 사건, 이슈가 많았던 2010년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증시 이슈는 무엇일까.


30일 증권전문포털 씽크풀(www.thinkpool.com)이 12월 초부터 자사회원 3500명을 대상으로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투자자가 손꼽은 2010년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이슈는 단연 ‘북한 도발이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가장 기억에 남는 증시 이슈로 연평도 포격사건(44.71%)와 천안함사태(17.30%)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악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한국 영토에 대한 직접적인 발포라는 점에서 큰 충격과 함께 한반도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또한 3위로는 근소한 차이로 코스피2000돌파(16.82%) 이슈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대북 리스크에도불구하고,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3년 1개월 만에 2000선을 재돌파한데 이어, 역사점 고점을 앞두고 있다.


기타의견으로는 올 한해 계속적으로 시장 발목을 잡았던 유럽발 재정위기(5.76%)와, 기습적인프로그램 매물 폭탄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수백억원대의 손실을 남긴 11·11옵션쇼크 사태(5.2%)가 손꼽혔다.


한편 씽크풀은 2010년 주식시장을 장식했던 시장 및 종목, 테마 이슈를 월별로 정리한 ‘키워드로돌아보는 2010 증시 핫 이슈와 테마’(http://www.thinkpool.com/CM/hot2010/index.jsp)를 공개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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