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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 또 넘은 코스피..2050 두고 공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채지용 기자]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은 코스피 시장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장중 205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전날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연고점을 넘어선 탓에 경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현물 매수세가 확대되지 않고 있다.

3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5.98포인트(0.29%) 오른 2049.47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39억원, 3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474억원 규모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투자자 가운데는 투신(256억원)과 증권(100억원)의 매수세가 돋보인다.

업종별로는 증권, 보험업종이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 섬유의복, 의료정밀, 운수창고 업종 역시 상승하고 있다. 종이목재, 전기가스 업종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426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2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81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한편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호조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전날 보다 4.4원 내린 1142원 출발해 이 시각 현재 114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올해 마지막 개장일 맞아 매매주체들이 거래를 극히 자제하면서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하단에는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다.




이솔 기자 pinetree19@
채지용 기자 jiyongch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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