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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상수지 큰폭축소..19.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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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2008년 7월후 최고, 수입도 역대 4번째..본원소득수지 적자전환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11월중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큰폭으로 줄었다. 원유등 원자재 수입증가가 주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기업들의 중간 배당이 늘며 본원소득수지가 적자로 전환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했다. 수출과 수입도 크게 늘었다. 수출이 2008년 7월후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많았고, 수입도 지난 2008년 7월과 8월, 9월이후 네 번째로 컸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11월중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19억298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 48억9250만달러에서 큰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11월까지 연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50억6000만달러를 보였다.

상품수지가 전월 53억9000만달러에서 33억5000만달러로 줄었다. 서비스수지도 건설서비스수지개선 등으로 적자규모가 전월 8억7000만달러에서 4억9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전월 6억6000만달러 흑자에서 6억9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이전소득수지는 전월과 비슷한 2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1월중 자본수지도 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1월까지 올해 자본수지는 1억9000만덜러 적자를 보였다. 11월중 금융계정은 유출조 규모가 전월 58억2000만덜러에서 32억8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연중 금융계정은 259억2000만달러 유출초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원유등 원자재 수입증가로 상품수지가 줄었고, 본원소득수지도 기업중간배당으로 적자로 전환된게 컸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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