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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구제역 예방백신 오늘부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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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농가 반경 10km 내 젖소, 한우 34가구 581두 대상…수의사, 공무원 등 4개조 동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구제역이 국가재난으로 선포된 가운데 충북 충주시가 오늘부터 구제역 예방백신접종에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 27일 앙성면 중전리 한 농가에서 생긴 구제역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30일부터 이틀간 예방백신 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충주시 가축질병예방대책본부(본부장 우건도 충주시장)에 따르면 중전리 발생농가에서 반경 10km이내(경계지역) 젖소와 한우사육농가 34가구(581두)에 대한 예방백신이 도착함에 따라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엔 축산위생연구소와 공수의사, 공무원 등 4개조(16명)가 동원된다.


우건도 충주시장은 “공무원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구제역에 걸린 가축 등의 살 처분을 끝냈다”면서 “관내 주요 간선도로 등지에 방역초소 14곳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우 시장은 “가축농가에서의 철저한 자체방역은 물론 폭설과 추위에 따른 방역초소근무자들의 안전사고방지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주시는 지난 27일 앙성면 중전리 한 한우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생기자 발생농가 한우 251두의 살 처분과 거기서 1.2km 떨어진 곳의 농가돼지 19마리에 대해 그날 예방적 살 처분을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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