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9일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장미상가 B동 5층 건물 지하 기계실에서 18시17분경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차 25대가 출동, 1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인원 80여명이 긴급 투입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 연기를 빼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현장은 1개 차도가 소방 당국에 의해 차단돼 인근 교차로에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목격자는 "불이 났는데도 안내방송이 없었다"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연기가 완전히 빠지는 데 1시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