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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또 샀다' 지수선물 최고가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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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사상 첫 270선+272p 돌파..장중 베이시스 상승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사상 처음으로 272선을 뚫으며 사상최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또 다시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한 선물 매수를 통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또 다시 사상최고가에서 선물을 신규 매수함으로써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물시장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섰다. 하지만 매도 규모가 작았고 배당을 노리고 전날까지 강하게 유입됐던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거의 매도 출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변수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배당락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매도우위로 돌아섰지만 지수 상승에 걸림돌이 되지 못 했다. 연기금이 비차익거래를 통해 1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것을 제외하면 외국인과 투신의 프로그램 매도 규모는 많지 않았다.

게다가 프로그램은 개장 30분만에 1000억원 이상 매도 물량을 쏟아냈지만 이후 매도 공세는 현저히 둔화됐다.


개장초 이론가를 밑돌았던 베이시스가 이내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중반 이후에는 선물시장 외국인이 뚜렷한 매수우위 기조를 보이면서 베이시스가 이론가를 넘어서기 시작했고 차익거래 매도 규모는 장 후반 크게 감소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신규 선물 매수로 향후 베이시스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따라서 배당을 노리고 유입됐던 매수 차익거래 물량의 청산이 지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9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00포인트(1.12%) 오른 271.95로 거래를 마쳤다. 배당락이 발생한 현물지수에 비해 상승률이 월등히 높았다. 장중 꾸준히 고점을 높이는 모습이었고 장 막판 기록한 고가는 272.15였다.


지수선물은 268.95로 거래를 시작해 이내 급등해하며 전날 기록한 사상최고가를 돌파, 사상 첫 270선 등정에 성공했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던 지수선물은 중국 증시가 상승출발하자 한번 더 급등하며 271선을 돌파했고 마감을 앞두고 272선마저 뚫고 올라갔다. 동시호가에서 0.05포인트 하락하며 종가는 272선 아래에서 형성됐다.


후반 매수 규모를 늘린 외국인이 3041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이 3366계약 순매도했고 기관도 114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145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5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309억원 매도우위로 마감됐다. 비차익거래도 3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 1141억원 순매도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1.62포인트 급등한 1.27로 거래를 마쳤다. 현물지수가 배당액 지수만큼 차감되면서 베이시스가 급등했다.


거래량은 22만3193계약으로 많지 않았다. 미결제약정은 전날에 이어 4351계약 급증했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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