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또 산다' 지수선물 사상최고가 랠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사상최고가 랠리가 계속되고 있다.

29일 오후 2시11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50포인트 오른 271.45를 기록하고 있다.

배당을 노리고 유입됐던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배당락과 함께 매도 물량으로 쏟아지고 있지만 지수선물은 너끈히 물량을 소화해 내고 있다. 지수선물은 사상최고가를 271.75까지 끌어올렸다.

전날 사상최고가에서 선물을 매수했던 외국인은 장 후반으로 가면서 추가로 선물을 매수하고 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미결제약정이 큰폭으로 늘어나고 신규 포지션 설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순매수 규모가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외국인은 2054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312계약, 954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오름세다. 현재 시장 베이시는 이론가를 넘어서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1.59포인트 급등한 1.24를 기록 중이다.

현물지수가 배당액 지수만큼 차감되면서 베이시스 급등이 이뤄진 것.

베이시스가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차익거래 매도 물량이 장 초반에 비해 크게 줄었다. 차익거래는 31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신 비차익거래가 1384억원으로 순매도 규모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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