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영구 '라스트 갓파더', 예매사이트 석권 '1위'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세밑 극장가에 영구 열풍이 불고 있다. 29일 개봉한 영화 '라스트 갓파더'가 모든 예매 사이트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29일 오후 3시 현재 '라스트 갓파더'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29.36%(3만 9060명)의 점유율로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황해'가 기록한 16.52%(2만 1981명)보다 13%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라스트 갓파더'는 네이트영화 41.70%, 티켓링크 37.70%, 인터파크 27.28%, 맥스무비 22.91%, 예스24 19.5% 등 전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순위 1위를 석권하며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2007년 '디워'에 이어 3년 만에 내놓은 '라스트 갓파더'는 과거 인기 캐릭터였던 영구를 부활시켜 화제를 모았던 작품. 미국 마피아 보스의 유일한 아들이 영구라는 영화 설정과 심형래 외 모든 출연진을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로 채웠다는 점 역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