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편의점 업계 2위인 로손의 니이나미 타케시 사장이 중국 사업 확장을 위해 직접 중국으로 건너간다.
니이나미 타케시 로손 사장
<출처:블룸버그>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니이나미 사장이 오는 2020년까지 중국 내 매장을 약 1만개 여는 것을 목표로 중국 사업을 키우기 위해 상하이에 머무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기준 중국 본토에 3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로손은 이를 30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니이나미 사장은 내년 5월부터 한달 가량 상하이에 머물 계획이다.
그는 "중국에서 머물며 직접 사람들의 일상을 체험할 것"이라며 "일본에만 머무르면 (발전보다는) 손실 위험에만 초점을 맞추게 된다"고 말했다.
로손은 또 중국 현지 매장에 매니저로 투입하기 위해 일본 본사에서 중국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있다.
로손 뿐만 아니라 많은 일본 기업들은 경기활동 위축과 인구고령화로 일본 경기전망이 어두워지면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중국은 올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경제국으로 부상한데다 향후 중산층 인구가 급증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의 인구는 지난 2004년 1억2780만명으로 고점을 찍은 후 감소하고 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인구는 오는 2055년 9000만명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13억명 이상인 중국 인구 가운데 중산층 및 부유층은 10년후 현재보다 3배 가량 불어난 4억1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