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제일모직이 내년 신사업 성장성 및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하며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일대비 3500원(3.32%) 오른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44% 상승마감에 이은 오름세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 삼성, DSK, 대우, 한국 등이 올라있다.
외국인은 소폭 '사자' 우위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수 합은 1만5216주.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에 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아몰레드(AMOLED)용 재료를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의 높은 성장성과 전자재료사업부를 중심으로 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의 안정성과 삼성그룹지배구조개선에 따른 기업경쟁력 강화 역시 중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적 역시 올해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봤다. 특히 신규사업 실적이 2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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