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일본 상금왕' 김경태(24ㆍ사진)의 세계랭킹이 드디어 29위로 올랐다.
김경태는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세계랭킹에서 평점 3.43점으로 지난주 30위에서 한 계단 오른 29위에 자리 잡았다. 사상 첫 20위권 진입으로 아시아 선수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는 36위에 포진했다. '한국군단'은 재미교포 앤서니 김(25ㆍ한국명 김하진)이 31위(3.37점)에서 뒤따르고 있다.
양용은(38)은 42위(2.85점), 최경주(40)는 47위(2.68점)다. '아이돌스타'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이 아시안(APGA)투어 '최연소 상금왕'을 토대로 63위(2.09점)를 달리고 있는 것도 관심거리. 재미교포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는 66위(2.01점), 위창수(38)는 137위(1.23점)에 그쳤다.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여전히 1위(9.24점)를 달리고 있는 상위권은 타이거 우즈(7.88점)와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마틴 카이머(독일)와 필 미켈슨, 짐 퓨릭(이상 미국) 등이 변동 없이 3~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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